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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신 "마지막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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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위민스 최종일 퍼처, 스탠퍼드와 공동선두, 청야니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제니 신(20ㆍ한국명 신지은ㆍ아담스골프ㆍ사진)이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니 신은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 가든코스(파72ㆍ654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케이티 퍼처,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과 공동선두(9언더파 207타)를 지켰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제니 신은 특히 1타 차로 뒤지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올라서 최종일 경기가 더욱 반갑게 됐다. 한국은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바로 이 그룹에 '2주 연속우승'에 도전하는 청야니(대만)가 있다. 6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을 앞세워 5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선두와는 3타 차, 청야니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역전우승이 충분한 순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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