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숲~남산길 '걷고 싶은 길'로 올해 완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의 대표적 ‘걷고 싶은 길’인 서울숲~남산길이 올해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올 한해 서울시로부터 4억19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금호산, 매봉산 등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친환경 숲길 조성, 포토존과 전망대 등 특화시설을 도입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숲~ 남산길’ 8.4km를 발굴했다.

이어 지난해 대현산공원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에 다소 위험이 있었던 구간에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데크를 설치, 보행에 안전성 과 편리함을 주는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마무리 될 ‘서울숲~남산길’ 특징은 서울의 대표격인 물(한강), 숲(서울숲), 문화(남산)가 하나가 된다는 점이 첫 손에 꼽힌다.
남산길

남산길

AD
원본보기 아이콘

남산과 서울숲 자체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다 남산 정상과 응봉산, 매봉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전망 등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만큼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렇듯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숲길을 따라 올해에는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역사 문화 생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등 걷는 내내 볼거리와 함께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할 예정이다.

또 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도 과거 도로를 개설하면서 단절된 남산에서 매봉산까지 버티고개 생태통로 조성 공사를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로로 단절된 마지막 구간인 장충단고개(반얀트리클럽~남산 국립극장)에 폭 30m 생태통로도 올 하반기까지 조성, ‘서울숲~남산길’은 걷기 좋은 길로 최종 마무리 될 전망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서울숲~남산길’ 도심등산로 완공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시생태를 체험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생태도시 성동구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