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대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에 관련해 "우리 모두 노력해서 성공시켜야 하며, 패배주의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ㆍ미 FTA는 철저하게 경제적ㆍ외교적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특히 "무역협회장이 된 뒤 기회가 된다면 반대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FTA가 발효되고 5년 정도 지나면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은 5% 성장하고, 세수가 10조 원 정도 늘 것"이라면서 한미 FTA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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