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는 16일 "특별선물을 싣고 평안북도 철산군에 속한 서해의 수운도로 향하던 헬리콥터가 착륙 도중 바위에 부딪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주민들이 ‘죽은 장군 생일 때문에 산 사람들 장례를 치르게 생겼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TV는 16일 김정은이 김정일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금수산기념궁전을 개칭한 것)에서 참배하는 모습, 김정일의 넷째 부인 김옥이 애도하는 모습 등을 생중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고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열병행사가 열렸다.
양낙규 기자 if@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