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내 진출한 19개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은 2015년까지 22억6800만달러를 신규 투자하고 2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며 화답했다.
홍 장관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극복에 외투 기업이 큰 역할을 했고 이후 국내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산업 고도화와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투 기업 측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 감면과 현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지방 소재 외투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 산업 단지 내 투자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경부는 또 외투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옴부즈만의 위상을 강화하고, 증액 투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기업의 경영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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