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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현대重에 324만불 고부가 구명정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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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HLB 는100% 자회사인 구명정 및 GRP 파이프 제조 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가 현대중공업과 총 3척, 324만달러 규모의 드릴쉽용 구명정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라이프보트가 수주한 드릴쉽용 구명정은 척당 108만불달러로, 기존 현대라이프보트가 생산하던 구명정 가격의 20배를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대라이프보트는 그동안 평균 5만달러 수준의 구명정을 생산해 왔다.
현대라이프보트에 따르면 드릴쉽과 같은 해양플랜트용, 150인승 크기인 크루즈용 구명정 등이 고부가가치 구명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이번에 드릴쉽용 구명정 생산에 이어, 올해안에 크루즈 구명정 개발도 완료하게 되면, 내년말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구명정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근접하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부근 현대라이프보트 상무는 “생산 척수 기준으로는 지난 6년전 세계 8위에서 지난해 세계 2위까지 성장했으나 여전히 상선용, 벌크선용 등 비교적 저부가가치 구명정 위주로 생산해옴으로써 매출액 또는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었던게 사실”이라며 “3년부터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하여 개발해 온 고부가가치 구명정과 엔진, 및 GRP파이프 사업이 모두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어 올해는 가장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체 개발한 엔진을 중국의 지앙 신지앙㈜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해 말에 체결한 바 있고, GRP Pipe 또한 지멘스 납품을 시작으로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동사는 지난해에 상선용 구명정 709척 ,엔진 601대, HOOK를 528대 생산하여 사상 최대매출을 달성함은 물론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42 %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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