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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분권형 대통령제 중심으로 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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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6일 보수대연합에 대해 "분권형 대통령제에 찬성하는 세력과 개헌을 중심으로 (4월 총선에서)연대를 하자"고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YTN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독점 권력구조를 개혁해서 분권형 구조로 바꾸는 노력을 하는 것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분권형 대통령제란 대통령이 외교·안보·국방 등의 외치(外治)를 담당하고, 국무총리가 내정을 통치하도록 기능을 분리시키는 제도로, 이원집정부제와 유사한 권력형태다.

심 대표는 선거 연합에 대해 "민심이 변하고 있는데 보수 진영이 이념을 내세워서 보수대연합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이란 명분으로 과거 세력이 뭉쳤다가 헤어졌다 하는 선거 때마다 이렇게 하는 제도의 변혁을 보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선거만 의식하는 빅 텐트의 개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 출마 문제에 대해선 "분구가 된 뒤에 결정을 해야겠지만, 당이 필요한 경우나 지역에서 원할 경우에는 (출마를)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심 대표는 선진당의 총선 목표에 대해선 "지역 기반을 확실히 하면서 전국적으로 후보를 영입해서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보수를 추구하는 선진당이 참보수로 인정받고 진정으로 국민행복을 위해서 헌신하는 그런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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