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비 14억원, 도비 14억원 등 28억원을 들여 평택시 고덕면 궁1리의 '바람새길'(도심문화생활형),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와 송촌리의 '남양주 슬로푸드길'(수변공간 활용형), 파주시 율곡리의 '율곡 탐방로'(명상사색형)를 연내 조성키로 했다.
우리 마을 녹색길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지난 해 남한산성 둘레길을 포함해 고양 고봉누리길(일산 중산동 일원), 안산 대부 해솔길(선감동 일원), 의정부 소풍길(망월사역~녹양역 일원), 구리 둘레길(구리시 일원), 여주 강천섬 탐방녹색길(강천면 굴암리 일원), 양평 두물머리 물레길(양수리 일원) 등 경기도내 7개소에 총 140.89km가 조성돼 있다.
녹색길은 주민참여를 통해 선정되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유모차ㆍ휠체어 등 보행약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평평한 천연목재와 단단한 흙길로 조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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