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헤럴드선 등 현지 언론들은 3일 콴타스와 젯스타가 탄소세 부담을 이유로 오는 7월부터 편도당 6.86호주달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콴타스는 호주 정부의 탄소세 신설로 2012~2013 회계연도에만 약 1억1000만~1억15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유럽행 콴타스 승객은 이와 별도로 오는 15일부터 편도당 3.5호주달러를 더 내야 한다. 유럽연합(EU) 역시 올해부터 탄소세를 신설했다.
이 뿐 아니라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도 올라간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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