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임씨의 15일 공연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박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박씨는 임씨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장에서 애국가를 독창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임씨가 노 전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다고 오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박 시장에게 “빨갱이, 김대중 앞잡이”라고 고함을 지르며 폭행을 가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씨를 기소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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