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 공군 VS 미국 공군" 같은 기종으로 공중전을 벌인다면 누가 더 우위를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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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에 참가하는 국가는 미국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 한국은 제11전투비행단 소속 최신예 전투기 F-15K 6대가 훈련기간 1일 6소티(차례)씩 총 58소티를 출격하고 미 공군에서는 F-15ㆍF-16 전투기, B-1 폭격기, E-3 조기경보기, KC-135 공중급유기 등이 참가한다.
1976년 시작된 이 훈련은 '블루에어'와 '레드에어'로 나눠 가상 대결을 벌이는 형태로 이뤄진다. F-15K의 임무는 MiG-23ㆍ29, Su-27ㆍ30 역할을 맡은 가상적기인 미 공군의 F-16ㆍ15와 공중전을 벌여 이들을 요격한 뒤 방공 미사일 위협을 피해 적진에 침투, 지상목표를 공격하는 것이다.
훈련단장 윤재훈 대령(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은 "강력한 한ㆍ미동맹과 영공방위 능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 공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조종사의 실전적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사진제공= 공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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