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부총리 겸 행정개혁담당상에 오카다 가쓰야 전 민주당 간사장을 부총리 겸 행정개혁담당상에 임명했다.
오카다 전 간사장의 기용에 대해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개혁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오카다 장관이 향후 노다 내각의 개혁의 선봉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경제신문은 오카다 전 간사장이 과거 간사장 재직시절 민주, 자민, 공명 3당의 합의를 이뤄내는 성과를 냈던 것처럼 노다 내각 내에서 야당과의 소통 통로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개각의 의미에 대해 소비세 증세를 포함한 사회 보장과 세금 개혁 등 주요 과제를 위한 진용 갖추기라는 뜻 외에도 설화(舌禍)를 빚었던 이치카와 야스오 전 방위상과 정치자금으로 수세에 몰렸던 야마오카 겐지 국가공안위원장 겸 소비자상의 교체의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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