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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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바이오베터 개발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헌터라제는 미국 샤이어사(社)의 바이오신약 '엘라프라제'와 유사하지만 효능이 개선된 '바이오베터'다.
엘라프라제는 현재 시판 중인 유일한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녹십자는 세계 두 번째로 헌터증후근 치료제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1개 치료제에 독점적으로 의존한 헌터증후군 치료분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할 것이며 해외에는 판매 파트너사를 선정해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환자 입장에선 약값부담도 덜게 됐다. 엘라프라제 6mg 한 병이 279만원에 달한다. 녹십자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헌터증후군은 운동 및 지능 저하 등 증상을 보이다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질환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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