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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률 잡자"..2011년 오피스텔 착공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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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임대수익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건축착공물량 및 준공물량이 크게 늘었다. 착공은 2.9배, 준공은 2.4배 가량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오피스텔 건축허가 물량이 1219동, 연면적 293만744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대비 2.3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건축허가 실적은 지난해부터 대폭으로 커졌다. 2011년 4분기 434동, 연면적 94만553㎡가 허가돼 2010년보다 약 2배 이상 많아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54% 수준인 159만2368㎡(경기 70만4949㎡, 서울 50만8035㎡, 인천 37만9384㎡)가 인허가됐다. 이어 부산(53만684㎡, 18.1%), 대전(20만2240㎡, 6.9%) 등 대도시의 인허가가 많았다.

착공은 929동, 연면적 230만4708㎡로 2010년 대비 2.9배나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63% 수준인 145만1725㎡가 착공했다. 경기는 66만2918㎡, 서울은 48만8560㎡, 인천은 30만247㎡가 각각 공사를 시작했다.
준공도 전국 347동, 연면적 66만2110㎡(1만4296가구)로 지난 2010년 대비 2.3배나 많아졌다. 지난해 준공된 가구수는 총 7521가구로 이중 수도권은 6014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40㎡미만이 8161가구, 40~60㎡이 3499가구, 60~85㎡이 1388가구, 85㎡초과가 1248가구가 준공됐다. 특히 전용면적 40㎡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 2010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오피스텔의 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은 1~2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2011년8월18일 전월세 대책 이후 주거용 오피스텔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오피스텔 공급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피스텔은 업무를 주로 하며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구획 중 일부의 구획에서 숙식을 할 수 있도록 한 건축물을 말한다. 아파트와 달리 각 사무구획별 노대(발코니)를 설치하지 않는다.
"임대수익률 잡자"..2011년 오피스텔 착공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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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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