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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지사, 새해 첫날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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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아르헨티나의 현직 주지사가 새해 첫날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고 정부 웹사이트 발표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중부 리오 네그로주의 카를로스 에르네스트 소리아(61) 주지사는 이날 오전5시(현지시간)께 헤테랄 로카 지역의 자택에서 총격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정부 웹사이트에는 이에 따라 알베르토 워틸넥 부주지사가 주지사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소리아 주지사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 자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현지매체인 TN은 워틸넥 부주지사가 이 사건에 대해 "가정 총기 소지에 의한 우발적인 사고"라고 말했으며 사건 당시 집안에는 소리아 주지사와 아내가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현지 언론 역시 소리아 주지사가 그의 아내와 논쟁을 벌이다 부인이 우발적으로 그의 얼굴에 총을 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재 그의 부인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아르헨티나 집권당 '승리 전선' 소속인 소리아 주지사는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 12월9일 취임했다. 그는 1955년 쿠데타로 물러난 후안 페론 전 대통령의 추종자로 1973년 정계에 진출해 의원과 헤네랄 로카 시장, 정보장관 등을 역임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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