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스왑 대출 1조$ 넘을수도"
조지메이슨대 앤서니 샌더스 교수 주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달 30일 공개된 6개 중앙은행의 달러 스왑 공조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조달러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앤서니 샌더스 조지메이슨 대학 교수가 의회에서 유럽 부채위기가 시장을 뒤흔들고 유럽 은행들에 대한 신뢰도를 잠식한다면 FRB가 중앙은행들에 빌려주는 자금 규모가 1조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에서 모기지채권 리서치 부문 이사를 지냈던 샌더스 교수는 "스왑 프로그램이 1조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붕괴 후였던 2008년 12월의 달러 스왑 규모 586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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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한주동안 달러 스왑 대출 규모는 543억달러를 기록해 직전 주의 23억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FRB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지난달 30일 달러 유동성 고갈을 해소하기 위해 달러 스왑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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