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사상 첫 3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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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프로축구 K리그가 승부조작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딛고 사상 첫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3만3554명이 입장해 올해 관중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리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까지 올시즌 관중 299만7032명이 입장한 데 이어 이날 3만여 관중이 들어차며 최종 303만586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은 2008년 세운 294만5400명.


1983년 K리그가 출범한 뒤 연간 관중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시즌이 처음이다. K리그는 1991년 148만 명으로 처음으로 연간 관중이 100만 명을 뛰어 넘었고 1998년에는 217만 명이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해 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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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00만 관중 돌파는 단순한 숫자상의 결과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시즌 K리그는 승부조작이라는 무거운 과오를 저질렀지만 철저한 수사와 징계를 통한 뼈아픈 자기반성으로 등돌릴 뻔한 팬들의 발을 붙잡았다.


여기에 신생팀 광주FC가 16번째 구단으로 출범하면서 정규리그 경기 수가 증가한 것도 관중 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하지만 관중 증가가 경기 수 증가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만1260명이던 관중이 올 시즌 1만1498명으로 2.1% 증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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