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MF글로벌의 유로존 국채 익스포저(위험노출도)에 대해 잘못된 평가보고서를 내놓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면서 연기금 펀드 두 곳으로부터 피소됐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고측인 IBEW로컬90 펜션펀드와 플럼버스앤파이프피터스로컬넘버562펜션펀드는 18일 뉴욕 맨하탄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은행들의 잘못된 평가보고서 때문에 MF글로벌의 주가가 ‘인위적으로 가격이 부풀려졌다’면서 “MF글로벌의 유로존 국채 익스포저를 은폐해 은행들이 약 9억달러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 출신 존 코진이 최고경영자를 맡았던 세계 최대 선물거래중개업체 MF글로벌은 지난달 31일 410억달러 규모의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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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피소된 금융기업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도이체방크 시큐리티즈, RBS시큐리티즈, 제프리스앤컴퍼니이며, MF글로벌과 코진 CEO도 역시 소송 대상에 포함됐다.

원고측은 집단 소송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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