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세? 이 의자라면 걱정없다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있는 자세를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앞쪽으로 무게를 실어 앉거나 의자가 넘어갈 듯이 뒤로 밀어내며 앉는 불안하고 불량한 자세. 게다가 학교에서 사용하는 의자는 인체공학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학생들의 자세에 착안, 에드워드 바버(Edward Barber)와 제이 오스거비(Jay Osgerby)는 팁톤(Tip-Ton) 의자를 디자인했다. 이들이 영감을 받은 것은 영국 팁톤 도시 학생들의 '불량한' 자세다.
이들이 관찰한 바,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앞뒤로 몸을 기대는데 비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의자는 이러한 자세를 배려하는 데 있어 융통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과 인체공학을 겸비한 플라스틱 의자를 제작했다.
팁톤은 바른 자세는 물론, 몸을 기울인 상태에서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
비트라(Vitra)는 이것을 '다이나믹 시팅(Dynamic Seating)'이라고 부른다. 다이나믹 시팅은 몸을 앞쪽으로 기대어 있을 경우 장기적으로 허리와 등에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해준다. 인체공학적으로 근육에 힘을 분배하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디스크 발병도 예방 가능하다고 한다.
플라스틱 의자로 학교에서나 집, 공공장소에서 쉽게 쓰일 수 있고, 인체공학적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인 경우다. 이들은 이 제품을 2011년 밀란 페어(Milano Fair)에서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청담동 비트라 매장에서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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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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