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고층 빌딩 화재, 20여분만에 진압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18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방재청은 9일 오후 2시 27분에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60여대를 파견해 42분 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화재원인에 대해 “건물 외부의 에어컨 냉각기에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시작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날 화재사건 발생 1시간 이내에 ‘강남역 화재’ 관련 트윗은 555개가량 올라와 화재소식은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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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tapio****’은 ‘강남역 11번 출구 앞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상황을 알렸고, 20여 분 만에 화재가 진압되자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인데..지금은 소강상태라고 합니다’라는 글도 SNS를 통해 속속 올라왔다.
한편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수 십대의 소방차와 일반 차량이 강남역 일대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한때 마비되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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