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금 선물 가격이 2% 급등하며 온스당 1650달러선을 회복했다.


그리스가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악재가 됐다. 뉴욕과 유럽 증시는 2% 안팎의 급락을 기록했고 금 가격은 치솟았다.

금 선물 12월물은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31.80달러(1.96%) 오른 온스당 16454.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틀 연속 올랐다.


팀 파이낸셜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데일리 매니저는 "그리스의 통제된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비해서는 30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달 금 가격은 11% 급락했으며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이었다.


데일리는 "매도세는 소진됐다"며 "금은 다시 화폐처럼 더 많이 거래되는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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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스트 그룹의 로날드 스토펄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금에 대한 여건은 약간 완벽한 상황"이라며 "거의 전 세계적으로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상황이며 극도의 시스템 리스크가 있어서 안전 통화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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