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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트리플크라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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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트리플크라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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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수원이 K리그 최고의 라이벌 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승리로 이끌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스테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였던 수원(15승 3무 9패)은 서울(14승 6무 7패)을 골득실(+15, +13)차로 따돌리고 3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수원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까지 노리며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수원은 지난달 28일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조바한(이란)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5일 성남과의 FA컵 결승전도 앞두고 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선수들이 이란 원정을 다녀온 후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있어 힘들었지만 정신력으로 잘 버텨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했다”며 “남은 게임도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윤 감독의 생각은 담담했다. 윤 감독은 “어느 경기에 특별히 비중을 두지 않는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 정규리그 모두 매 경기를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서 터진 스테보의 결승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에 휘말렸다. 스테보의 골을 어시스트한 박현범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는 것.

FC서울 최용수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실점 상황을 비디오로 확인해 본 결과 오프사이드가 맞다”며 “하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분이다. 아쉽지만 이 점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성효 감독은 “우리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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