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은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협력업체들로부터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건설 현장 주변 한 유흥업소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수십억원대 술과 성 접대를 제공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영흥도에는 지난 2004년 1·2호기가, 2009년에 3·4호기가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는 등 총 8기의 화력발전소가 지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5·6호기 건설공사가 시작됐다.
1·2호기와 3·4호기 공사에는 각각 2조3174억 원과 1조5796억 원이 투입됐으며, 각 공사마다 연인원 200여만 명 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알졌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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