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금 도둑 기승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인천 지역 금은방을 돌며 금붙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A(33)씨를 구속했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금붙이를 훔친 청소년도 있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동구 송현동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금팔찌 등 귀금속 35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B(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심지어 술에 취한 손님의 손가락에서 금반지를 빼간 술집 종업원이 잡히기도 했다. 부평경찰서는 최근 자신이 일하는 주점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가 잠을 자는 사이 손가락에 끼고 있던 시가 59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훔친 C(24)씨 등 2명을 검거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국내 금 소매가는 소비자 매입 시 3.75g(1돈쭝)에 25만7400원(부가가치세 10% 제외)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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