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현지시각)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위위안루(豫園路)역 부근에서 앞뒤 열차가 추돌했다.
이번 사고는 신톈디(新天地)역의 신호설비 고장으로 역무원이 수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앞서 가던 열차가 멈춰선 후 뒷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위위안루역에 도달할 즈음 열차 고장으로 잠시 멈춘다는 안내방송이 나온 후 10여분간 정차하고 있었는데 뒤따라 오던 열차의 급정차 소리가 들리더니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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