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올 하반기에 공급될 물량은 서울에서 921실이 공급되고 경기도에서는 844실, 인천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인 5210실이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단 한 곳 울산에서 8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극동스타클래스’=극동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극동스타클래스’ 515실을 9월에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인천시청역은 2014년 개통 예정인 2호선도 지난다. 롯데백화점(구월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CGV(인천점) 등도 가깝다.
▲‘The1’=EG건설은 판교 운중동 서판교에 ‘The1’ 오피스텔을 11월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49㎡로 190실 규모다. 서판교는 한국판 비버리힐즈 혹은 한국판 넥서스월드로 불리는 신흥부촌이다. 차로 15분 거리로 서울 강남권에 도달할 수 있다. 운중천을 중심으로 북쪽엔 청계산, 금토산이 있다. 남쪽으로는 바라산이 접해 있는 등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보다 안전한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공급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피스텔 공급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향후 공급과잉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오피스텔 수요라고 한다면 지역과 분양가, 임대수요 등을 잘 따져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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