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음식점과 좌판 등 난개발의 대명사로 인식돼온 북한산 송추계곡 주변 상점과 주택이 2013년까지 공원 입구로 자리를 옮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계곡의 하나인 송추계곡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주변 음식점과 주택을 공원 입구 부근 이주 단지로 옮길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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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송추계곡(전체 5km)에는 현재 입구부터 계곡 중간 부분까지 2.5km에 걸쳐 53가구 143개 동의 음식점과 주택이 밀집해 있다. 이들 시설은 1963년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돼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들 음식점이 계곡 내에 천막과 좌판을 설치하고 쓰레기를 양산해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고 1998년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21명이 숨지기도 했다. 새로 들어설 이주단지는 공원 입구 부근에 5만500㎡ 규모로 만들어진다. 보상비(205억원)와 단지 조성비(160억원)로 총 3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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