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6.2지방선거의 같은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9.0%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2007년 하남시청 주민소환 투표(7.1%)때 보다도 다소 낮다. 단 4.27 중구청장 재보선(6.1%)보다는 높다.
지역별로 강남구에서는 4만4271명이 투표해 9.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초구 8.9%, 송파구 8.1% 순이었다. 반면 금천구에서는 1만4명이 투표해 5.0%로 가장 낮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유권자의 33.3%인 279만5761명 이상이 투표를 해야 투표함을 열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33.3% 미만이면 이번 주민투표에 부쳐진 '단계적 무상급식' 1안과 '전면적 무상급식' 2안 모두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정된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소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에 마련됐다. 서울시 공무원과 선관위 직원 등으로 이뤄진 5000여명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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