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 9만원 인상·성과 및 격려금 300%+700만 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임금 9만원인상, 성과 및 격려금 300%+700만원 등의 지급안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19일 오후 4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김억조 사장과 이상수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다.
사측은 이 자리에서 ▲임금 9만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 300%+700만원 ▲근속수당 5000원 인상 ▲제도개선 통합수당 1800원 인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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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노사협상이 결렬된 뒤 처음 열리는 교섭에서 잠정합의안 수준에 가까운 제시안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으로, 이는 김 사장이 지난 17일 노조사무실을 직접 찾아 임금인상을 비롯해 단체협약안, 별도요구안 등을 한꺼번에 제시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추가 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파없없는 임·단협 타결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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