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8848억원으로, 작년 동기 실적인 7834억원보다 12.9%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할인점의 효율적 운영과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금융사업부의 영업이익도 고신장해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상반기 롯데쇼핑의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백화점 사업부문은 해외명품, 대형가전 등 고가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총매출액 17.9% ㆍ영업이익 3.0% 신장했다.
대표적인 연결대상회사인 금융사업부문(롯데카드, 이비카드)의 경우 취급고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20.0%, 영업이익이 27.6% 증가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올 2분기에 5조 54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간 총매출액인 4조 6086억원에 비해 20.3%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369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영업이익인 4041억원보다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우경 IR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 사업부에 걸쳐 건실한 신장세를 나타내며 전년보다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며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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