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그동안 주식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던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확산될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일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해 국내 주식시장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단계 낮췄다. 이는 S&P 설립이래 7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글로벌 신용경색이 우려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박 팀장은 "당장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한다고 산업·자본시장이 급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의 신용하락은 부실한 유럽국가들의 재정문제가 재부각 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

우려했던 미국의 신용등급 조정이 현실로 나타나 불확실성을 벗었다기 보다는 리스크가 남아있는 유럽국가로 전이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신용경색과 도산에 대한 우려로 국내에서도 유럽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리스크가 증폭됨에 따라 증시에 대한 접근도 신중하게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