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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담배도 시원하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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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weight:bold;">허브향 나는 멘솔 제품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불볕더위로 빙과와 청량음료 등 여름 대표 제품이 최대 성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기호식품인 담배에서도 여름용 담배라 불리는 '멘솔 담배'의 판매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허브향이 갖는 시원한 자극과 상쾌한 향미 때문에 멘솔 마니아들은 물론 평소엔 멘솔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고객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가 즐겼다는 '모히토'가 주목을 받으면서 멘솔 담배 중에서도 모히토 담배 제품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가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보헴시가 모히토'는 전국 편의점에서 하루에 약 60만개비 이상 판매되며 전체 담배시장에서 약 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제품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학가 인근 편의점 시장점유율이 2.4% 이상까지 올라가는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 중 가장 가파른 판매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식 KT&G 브랜드 부장은 "보헴시가 모히토가 출시 두 달도 안 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쿠바 시가의 독특한 맛과 천연 라임향 및 민트향의 모히토 칵테일 특유의 상쾌한 향의 조화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멘솔 향을 원하는 젊은 층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멘솔 담배의 판매량은 지난 6월 기준 현재 국내 담배시장 전체의 약 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멘솔 담배는 여름철에 수요가 늘어나 가을로 접어들수록 시장 점유율이 약 1~2% 정도 높고, 요일별로 주중 보다는 목요일 이후 주말로 갈수록 약 1% 가량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젊은 층 소비자들이 주로 주말 활동이 많은 것과 여름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을까지 이어지는 관성작용 때문인 것으로 KT&G 측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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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보헴시가 모히토'의 대박행진에 탄력을 받아 보헴시가 패밀리 전체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월평균 450만갑의 판매량을 보이던 보헴시가는 지난 4월말 보헴시가 No.3를 새로 선보인 후 판매량이 급증, 지난 5월 판매량이 600만갑을 돌파에 이어 지난달에는 850만갑을 기록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보헴시가 모히또는 라임향과 시가향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 멘솔의 자극성이 껄끄러웠던 애연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젊은 층들이 주로 찾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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