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배동 단독주택지, 재건축 사업 본격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초13?14구역 16만7000㎡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방배국민단지라 불리는 서초구 방배동 541-2일대와 방배동 975-35 일대 2곳 16만7000㎡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시행으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초구는 방배동 541-2 13만600㎡ 규모 서초13구역과 975-35일대 3만1000㎡ 규모 서초 14구역의 재건축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 내년 4월까지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공공시설 설치와 재건축소형주택 건립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소 23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예정이다.

또 정비계획 수립 시 도시계획적인 측면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최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초구 13구역 조감도

서초구 13구역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초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오랜 숙원사업이던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현재 서초구내 단독주택재건축 대상지역은 이미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곳(방배 2-6, 3, 5, 6, 7구역)과 재건축정비예정구역 4곳(서초 4, 8, 13, 14구역) 등 총 9곳이다.
지난해 9월과 12월 방배5구역과 방배6구역을 정비구역 지정하고 같은 해 10월과 11월 방배7구역 도시계획심의 통과, 서초13·14구역이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올 6월에는 방배동 528-3 일대 8만2000㎡에 대한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람이 완료돼 올 9월에 고시될 예정이어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한층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공공·문화·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하고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지만 연계성이 부족, 활용도가 미흡했다.
방배동 14구역 조감도

방배동 14구역 조감도

원본보기 아이콘

서초구는 정비계획을 통해 도시공간과 녹지를 체계적으로 연계한 생활권 단위의 정비계획을 수립, 이 지역에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시설을 배치한다.

정비구역 내 녹지와 한강~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색길을 조성, 자연과 도시가 조화되는 강남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 요구와 사업성, 공공성 확보를 위해 부분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소형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유형도 제시할 계획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동, 반포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방배동 일대가 단독주택재건축사업과 정보사 이전에 따른 터널개통으로 강남역과 교대역 상권중심과 맞물려 주거·상업·업무기능 복합공간이 조성돼 활력 넘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