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스마트홈 개발에는 도시바를 비롯해 파나소닉, 미쓰비시자동차, 샤프, 미쓰비시전기, 히타치, 다이킨공업, NEC, KDDI, 도쿄전력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소비 전력을 집중 제어하고 태양광발전과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해 소비전력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스마트홈은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통해 전력을 얻으며, 이를 전기차배터리와 주택용 전력저장전지에 저장해 흐린날이나 밤 중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을 사용하면 거주자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도 전력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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