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업안전보건공단 4일부터 8일까지 '산재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하루 평균 6명 사망, 270명 부상'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산재로 인해 인명 피해를 입은 숫자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산업재해의 현실은 보다 심각하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사망만인율(인구 1만명당 산업재해사망 비율)은 9.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악이다. 미국은 3.8명, 일본은 2.3명, 영국은 0.7명으로 한국은 영국의 14배이다.


산재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5670만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7조3157억원이다. 연봉 2000만원에 해당하는 신규근로자 88만명 정도를 고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노사분규에 따른 손실액 1조원(최근 3년간 연평균 손실액)에 비해 17배나 많다.

'산재공화국'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재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연다.


공단은 올해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 자, 행복한 나라'를 행사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산재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안전보건세미나와 우수사례 발표회 ▲ 산업안전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안전보건 세미나에서는 27개 주제로 안전보건에 관한 최신 정보를 발표한다. 이날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무재해 운동, 민간단체 안전보건활동, 직업건강활동 등 9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시상식도 갖는다.


행사기간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5개국 2000여개 업체가 출품한 약 1만여점의 안전보건 최신장비와 제품이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보는 체력 측정 코너와 심폐소생술 코너 등도 마련된 다.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강조 주간 내내 안전 문화 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백일장, UCC show, 안전 동요제 등을 열어 일반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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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 산업안전보건공단 문화홍보실 부장은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는 일터 안전보건 교류의 장이자, 1년에 일주일만이라도 일반 국민에게 산업재해의 중요성을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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