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이용한 마케팅은 2,3년전 IT기업 위주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일반기업들도 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다.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몇년 사이 크게 늘어나면서 SNS 마케팅의 중요성을 기업들이 인식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비슷한 시기에 삼성물산 역시 기업블로그를 오픈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은 블로그를 통해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타워크레인의 설치 및 해제, 지진과 관련한 아파트 내진설계와 같은 생소하고 어려운 건설업에 대한 내용을 삼성물산 직원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월 블로그를 개설했던 효성그룹은 최근들어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블로거 필진을 꾸려 사이트를 강화했다. 블로거들은 중공업, 화학, 섬유 등 효성그룹내 주요 사업부에서 뽑혔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 여행, 만화, 회사 생활 에피소드 등 고객과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는 내용들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르노삼성, SK C&C, 캐논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들어 속속 블로그를 오픈했다.
최근 블로그를 개설한 한 회사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SNS마케팅은 고객 소통과 회사 홍보를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고 있어 최근 블로그 및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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