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만리포 정서진 축제’…만리포 노래자랑, 락 페스티벌, 민속놀이 등 이틀간 축하행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한곳인 만리포해수욕장이 24일 개장한다.
태안군은 이날 개장행사와 함께 기름유출사고 이전 만리포해변에 새겨놓은 ‘정서진’의 상징성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제1회 만리포 정서진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만리포해변에서 24~25일 진행될 개장행사엔 안희정 충남도지사, 진태구 태안군수, 변웅전 국회의원, 태안을 다녀간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24일 행사는 희망엽서쓰기, 제2회 만리포 노래자랑, 락 페스티벌, 만리포 노을음악회, 영화 ‘휴일’ 상영이 계획돼 있다. 25일엔 민속놀이, 군민 및 관광객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한편 태안군은 24일 만리포해수욕장에 이어 7월 들어선 ▲학암포·꾸지나무골해수욕장(7일) ▲꽃지해수욕장(8일) ▲삼봉·연포·신두리해수욕장(9일) ▲백사장해수욕장(10일) ▲두여해수욕장(15일) 등이 차례로 문을 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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