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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리아] 내집마련, 3분기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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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곧 바닥 찍을 것..하반기에도 전세난은 계속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골드메이커' 위원들은 올해 3분기를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예상했다.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가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곧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하반기에도 전세난 지속 = 하반기 부동산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강보합과 약보합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본격적으로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대체로 정부의 경기활성화대책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상태로 가면 약보합세이지만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성공할 경우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하반기에도 전세난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집을 사기 보다는 전세에 머물려는 수요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한 전문가 모두가 하반기에도 전세값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들 중 80%는 올 가을 전세난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내 집 마련 적기는 올 3분기 = 응답자 대부분은 올해 3분기를 주택 매수시기로 봤다.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도 후보에 올랐다.

이와 맞물려 버블 세븐(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시) 지역의 집값 하락 지속기간에 대한 예측도 각각 내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로 나뉘었다.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가 작용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곧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특히 남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아파트 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소형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향후 10년 부동산 전략= 향후 10년간 어떤 부동산 투자전략을 구사해야 할까? 주관식으로 물은 이 질문에 응답자들은 '다변화된 주거문화와 인구구조를 파악해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볼 것'을 주문했다. 은퇴세대에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등 세대변화와 주거 트렌드를 분석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을 추천했다. 현 상황에서 주택시장에 매매차익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은 어렵지만 주택은 여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교통 환경이 좋고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중소형 주택이나 개발 예정지 부근의 전원주택 등을 눈여겨볼 만한 곳으로 꼽았다. 이진우 소나무부동산연구소장은 "기간별 목표를 정해서 불요불급한 토지는 정리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삶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주거형태 변화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개발지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지역 위주로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투자시에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적절한 자금계획을 세워 미래가치가 있는 관심지역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언제 살지' 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살지'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부동산 고수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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