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러시아 5대 전략산업 진출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신흥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전략산업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5대 전략산업은 에너지효율화ㆍ자원절약, 원자력 기술, 정보산업기술, 우주ㆍ통신기술, 의료제약 분야다. 러시아 정부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2009년부터 2년간 약 47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 상태다.
우리나라 중기청은 이달 초 창업ㆍ기술ㆍ해외마케팅ㆍ국제협력 담당자 및 산업기술대, 의료기기(조) 등 민관 합동실무반을 구성해 러시아 경제개발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러시아 전략산업 육성정책 진출방안, 한국의 기술상용화 역량과 러시아 기초과학 기술간 협력방안, 수출지원정책 공유, 양국 대학의 기술상용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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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하반기 중 양국간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최수규 중소기업정책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연방정부의 5대 전략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러시아의 선진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우리 기업들이 상용화할 수 있고, 러시아 전자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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