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프랑스 명품 주류업체인 레미 꾸앙트로 (Remy Cointreau) 사가 소매 시장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타진한다.


13일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FT) 에 따르면 레앙 꾸앙트로는 지난주 뉴욕에 팝업매장을 시범 오픈한데 이어 조만간 미국 반대편인 LA와 마이애미에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보행자등 유동인구가 많고 근처에 명품 소매가게가 즐비한 곳이 입점 타겟인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매장이란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상품의 성공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짧은 기간동안 실험적으로 운영되는 가게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다.

레미 꾸앙트로는 미국 팝업매장에서 꼬냑 '루이 13세' 를 2300달러에 선보이는등 주로 고가의 명품 양주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황제 꼬냑' 루이 13세, 美 소매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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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꾸앙트로가 미국시장을 판매 전진기지로 삼은것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명품시장은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타카드사의 컨설팅 기관인 마스터카드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의 명품구매 지수는 월별기준 최대 9.6%까지 증가했다.


또 프랑스 코냑무역협회인 BNIC에 따르면 명품 가운데 작년 4분기 미국에서 코냑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나 급증했다.


지난해 레미 꾸앙트로의 미국 시장 매출액은 2억 7570만 유로 (약 2980억원) 정도로 유럽시장 판매액 (2억 8000억 유로) 보다 적었다.


하지만 레미 꾸앙트로는 팝업매장을 앞세워 올해 미국 시장 매출액을 3억 유로 이상 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인간관계 (꽌시) 를 중시하는 독특한 문화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코냑중 하나인 레미 꾸앙트로의 '루이 13세' 는 중국에서 불타나게 팔리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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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꾸앙트로측이 구체적인 매출액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매년 3000 상자의 '루이 13세' 가 중국 호화 식당과 호텔, 바 등지로 납품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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