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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기노시타 게이스케 등 3인의 일본거장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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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기노시타 게이스케, 고바야시 마사키, 기무라 다케오.

(왼쪽부터)기노시타 게이스케, 고바야시 마사키, 기무라 다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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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 게이스케, 고바야시 마사키, 기무라 다케오 등 일본 거장 감독들의 작품 26편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주최로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단지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3인의 일본거장전’을 개최한다.

기노시타 게이스케 감독은 구로사와 아키라와 같은 시기에 감독 데뷔해 전후 일본영화의 황금기를 견인한 감독이며,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은 1962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할복> 등으로 유명한 거장이다. 또 기무라 다케오 감독은 60년간 200편이 넘는 작품에서 미술감독으로 활동하다 90세의 나이로 처음 장편을 연출한 세계 최고령 장편 데뷔 감독이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고발한 대표적인 반전영화 <24개의 눈동자>(1954), 일본판 ‘고려장’ 이야기인 <나라야마 부시코>(1958) 등 기노시타 게이스케 감독의 대표작 10편과 <할복>(1962), <괴담>(1964), <인간의 조건> 등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대표작 8편 그리고 <동경방랑자>(1966), <지고이네르바이젠>(1980) 등 기무라 다케오 감독이 미술을 맡았던 작품 7편과 그의 장편 데뷔작 <꿈대로>(2008) 등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15, 16일에는 <할복>과 <인간의 조건>에 출연한 일본 배우 나카다이 다츠야가 내한해 관객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며, 7월 둘째 주에는 기무라 다케오 감독과 함께 작업한 하야시 가이조가 관객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574분에 달하는 <인간의 조건> 6부작, 기노시타 게이스케 감독의 작품인 <향료의 향> 등 상영작 16편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정식 소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영상자료원 상영을 거쳐, 오는 8월 광주극장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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