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오산 홍성모씨가 제40회 후소회展 이당미술상을 수상했다. 작품명은 ‘인수봉’이다. 30여년 실경산수화의 길을 걸어온 작가는 간결하면서도 현장감을 살린 실경산수(實景山水)의 아름다움을 서정적 감흥으로 풀어내 담백한 미의식의 조형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오산 홍성모 화백은 “10여 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중국 황산을 비롯해 여러 산들을 두루 다니면서 스케치를 하다 보니 이제야 산의 골격인 준(峯)이 보인다”고 말했다.
원본보기 아이콘이번 수상작 ‘인수봉’에 대해 그는 “잔설이 남아있으면서 안개가 산허리를 두르고 있을 때 산을 올라 구도를 잡을 수 있었고 최대한 색을 쓰지 않고 수묵으로만 작품에 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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