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Q 이후 수익성 둔화 예상"<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3일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3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2.82% 거래량 8,257,612 전일가 30,1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정점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수주 호조로 올해 수주목표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최근 주가 조정 폭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 수주모멘텀 약화 가능성과 지난해 수주분 비중 증가에 따른 건조선가 하락, 후판 등 원자재가 인상효과 본격화 등으로 1분기를 정점으로 수익성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점이 주가 상승폭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5002억원(+5.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3787억원(+17.0%), 영업이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감가상각비, 퇴직급여, 중개수수료 등의 계정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원가 감소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드릴십 7척, LNG선 8척 등 총 85억달러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는 최대 11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덩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2013년 인도 가능한 슬롯이 대부분 찼고, 현재와 같은 저선가 상황에서 수주잔고를 30개월 이상으로 늘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측면에서 하반기에는 수주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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