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경기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이 일자리 창출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경기도청 도민안방팀의 ‘구직자 현장면접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도민이 지난 15일 현재 2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실제 부천시 소사구에 거주하는 오 모씨(남·27세)는 구직자 현장면접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우연히 중동역을 지나다 마침 현장에 있던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의 도움을 얻어 일자리를 얻었다.


오 씨는 "나에게 맞는 일자리가 뭔지 알지 못해 이것저것 고민만 하다 시간을 보냈다"며 "일자리 상담사의 추천을 통해 현장 면접을 봤는데 이렇게 취업이 성사될지 몰랐다"고 취업소감을 말했다. 오 씨는 현재 중동 이마트에서 판매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구직자 현장면접제는 찾아가는 도민안방팀과 해당 시·군의 일자리센터가 추천한 기업 관계자가 도민안방을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실시하는 제도로 도민안방 일자리 상담코너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직자 현장면접제는 시행 초기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 팀 관계자는 "도민안방을 이용하는 40~50대 이상의 연령대가 취업할 수 있는 기업구하기가 마땅치 않고, 이용시간대도 맞지 않았기 때문"며 "최근 현장에서도 간단한 면접 후 취업이 가능한 단순노무, 판매직, 생산직, 청소경비직 등의 구인업체 참여가 늘면서 취업성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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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도민안방을 통해 성공한 일자리를 보면 판매직 17명, 생산직 8명, 일용직 1명, 가사도우미 3명으로 도민안방의 주요고객인 40대 이상 주부층의 서비스업체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구직자 현장면접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과 동일생활권내 취업증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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