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대지진 여파로 생산량이 줄면서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올해 미국시장 판매 손실이 약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올해 미국 시장에서 19만3000대의 판매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T커니의 단 쳉 컨설턴트는 “오는 4분기까지 일본에서의 생산이 정상화 되지 않는다면 판매 손실은 32만800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AT커니는 미국에서의 생산량 감소 추산치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이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쳉 컨설턴트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의 판매는 약 3000대 늘어날 것”이라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의 위기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현대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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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올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32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2013년에는 경기침체 이전 수준인 16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자동차정보업체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00~2007년 미국의 평균 자동차 판매량은 1680만대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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