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지경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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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올해로 공직생활 30년, 여한이 없다"


17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1차관(사진)이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안 전 차관은 "여한이 없다"면서 "모레부터는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무능해서 미국 연수 3년외에는 외국파견 한번을 제대로 가보지 못했다"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공직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중견기업 육성책'을 꼽았다. 그는 "선진국을 만들기 위한 소신을 갖고 중견기업 대책을 만들 때 고생도 무지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개인적으로는 상공부 인사계장 시절 국장급을 상무관으로 발령내릴 당시가 괴로웠다"고 회고했다.

후임 차관에 오르게 된 윤상직 내정자에 대해 묻는 질문과 관련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떠날 때는 말없이…"라고 즉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안 차관은 "차관은 부의 어머니 역할"이라면서 "차관은 장관의 제1의 참모다. 어떤 장관이라도 잘 모시는 것이 차관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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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3년전에 쓰다가 그만 둔 맛집 책을 이어서 집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강단에 설 계획이 있고 대학을 정해 놨다"고 말해 인생 제2막을 후진양성에 쓰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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