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삼성重" 조선소 직원 건강까지 살피는 선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좋은 선박을 만들어줘 고맙다. 사원들의 건강을 위해 써달라."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9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83% 거래량 4,673,950 전일가 30,150 2026.05.15 12:38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에 드릴십을 발주한 한 그리스 선주가 조선소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5만달러를 기증해 화제다.
1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인 카디프 마린(Cardiff Marine)은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측에 5만달러(한화 5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달 취지에 맞게 이 금액으로 러닝머신, 사이클머신 등 운동기구를 구입, 사내 헬스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카디프 마린은 삼성중공업이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선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 마린은 앞서 삼성중공업에 드릴십 6척을 발주했고 올 1월과 3월에 각각 1척씩 총 2척의 드릴십을 인도받았다.
카디프 마린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중공업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감탄했다"며 "우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사원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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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사측에서 조선소에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독일의 한 선주사가 삼성중공업 전 직원들에게 와인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고객사의 세심한 배려가 정말 고맙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최고 품질의 선박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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