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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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경쟁사인 대만의 HTC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주당순자산비율(PBR)의 경우 HTC는 8.3으로 글로벌 세트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반면, LG전자는 1.2배로 가장 낮다"면서 "LG전자의 기업가치가 HTC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자회사 지분 가치와 생활가전, TV 등 다른 사업부 가치를 역산해 보면, 휴대폰 사업부의 가치는 '0'인 셈"이라며 "현재 스마트폰 경쟁력은 HTC가 우위에 있지만, 향후 양 사 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HTC는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수익성의 하락추세가 이이질 것"이라면서 "이에 비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속도 및 이익 개선의 속도가 더욱 빠르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LG전자의 투자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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