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추진"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전병헌)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기초노령연금을 2배 인상하는 등 '효(孝)' 정책을 발표했다.
전병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효 문화가 개인과 가족을 넘어 사회와 국가 차원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노인이 '국민의 부모'로서 사회와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책임져지는 사회적 효 문화를 정책시켜 나가야 한다"고 이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일반 기념일인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자녀들이 편안히 부모를 찾아 효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어버이날이 휴일일 경우에는 다음날 하루를 쉴 수 있도록 하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소득의 실질적인 보장을 위해 연금 대상을 80%로 확대하고 금액도 2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틀니를 보험급여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70세 이상 노인 444만여명이 대상이며 5년간 95만명에서 136만개의 틀니 급여가 지원될 것으로 추상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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