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공시]85㎡이하 가격 상승.. 중대형은 하락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중소형 주택의 가격이 다른 주택들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는 중대형보다 중소형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50㎡초과 60㎡이하 주택은 2.8%의 상승세를 나타내 다른 평형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33㎡이하 주택이 2.5% 가량 올랐으며 33㎡초과 50㎡이하 주택은 2.1%대의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60㎡초과 85㎡이하 주택은 0.9%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 함에 따라 중소형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85㎡초과 중대형 주택값은 1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85㎡초과 102㎡이하 주택은 1.8% 하락했다. 102㎡초과 135㎡이하 주택은 2.2% 가량 가격이 내렸으며 135㎡초과 165㎡이하 대형주택은 2.7%나 떨어졌다. 165㎡초과 주택도 2.4 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별 공시가도 가격이 낮을수록 상승폭이 컸다. 먼저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주택은 6.5%나 올라 지난 한 해 동안 인기 절정에 올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000만원 이하 주택도 5.4% 가량 상승했으며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주택은 2.3%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억원 초과 주택부터 9억원 초과 주택은 가격이 하락했다.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은 1.5%,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3.2%나 떨어졌다. 이어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9억원 초과 주택은 각각 3%, 2.5% 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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